SNS 마케팅 효과 성공사례로 부각

SNS 마케팅 효과 성공사례로 부각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소한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SNS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페이스북을 선택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소한 브랜드의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채널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을 채널로 활용 패션 IT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스타트업 스트라입스는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하여 매출의 끌어 올리고 있다. 전문 스타일링 업체 스트라입스는 고객들을 직접 방문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고객을 방문해 개인 신체 사이즈에 꼭 맞는 프리미엄 맞춤 셔츠와 남성 정장을 제작하는데 직접 치수를 측정하고 적합한 스타일링을 제시하여준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는 것이 SNS 생태계와 잘 어울린다.

페이스북의 역할로 성공한 사례로 스타트업 호텔나우도 있다. 이 호텔은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SNS를 적극 이용했다. 호텔측은 모바일 광고 집행의 핵심은 맞춤 타깃이였다고 했다. 프로모션 후 앱 다운로드가 두배 증가했고 매출은 30% 증가했다고 한다.

뉴스피드 광고로 재미를 톡톡히 본 케이스바이미도 SNS마케팅의 수혜자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으로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려진 자신들의 사진으로 케이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의 인기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매출의 10%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여 마케팅 비용을 줄였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유입는 고객이 케이스바이미 전체 고객의 83%에 유박한다. 이러한 마케팅을 케이스바이미는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알리고 있다.

     
케이스바이미 페이스북 모습

     

케이스바이미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 자신들의 사진을 끌어다 넣고 다양한 필터효과를 직접 주어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가 잘 만들어져 있다. 위 사진은 최근 종합병원 피부과 광고주의 사진을 직접 넣어보고 캡쳐한 것이다.

앞서 거론한 것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는 이용자 분석을 통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2030세대가 주된 사용자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광고의 마케팅 성과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입장에서는 경계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45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것을 비롯 154장의 사진을 통해 엑소의 찬열은 9700만건의 댓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또한 별도의 링크를 거치지 않고 페이스북이 제휴한 언론사의 기사를 뉴스피드에 볼 수있는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인스턴트 아티클’이라 명명된 이 서비스는 별도의 링크 없이 뉴스를 뉴스피드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나이, 직업, 거주지 등을 인지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올리는 사진의 위치를 통해 하루의 이동 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광고주들의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구글도 페이스북 앞에서 자존심 구겼다. 이용자들의 활동 타깃형 맞춤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구글의 쿠키 기반 이용자 성형 수집 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상 많은 이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분석하고 있다.

내일신문 백재원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