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액을 보고 스타트업을 판단하는 것은 전부가 아닐 수는 있지만 분명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사징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먼저 850억 투자처를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컨테이너 기술 전문 스타트업 메소스피어가 7350만달러, 우리돈 약 8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 치고는 높은 금액이다 기사보기
메소스피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아파치 메소스‘의 기업용 버전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서버나 인프라 자원이 놓여 있는데, 아파치 메소스는 이러한 자원을 서로 공유하거나 격리하여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관리툴입니다.
메모스피어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DCOS 플랫폼인 ‘벨로시티’와 컨테이너 관리 도구 ‘마라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요 투자처
마이크로소프트(MS)
HP엔터프라이즈(HPE)
안드리센 호로위츠
코슬라벤처스
퓨얼캐피털
경기 혁신센터 출범 1년.. 스타트업 55개사 육성, 270억 투자유치했다고 자찬입니다.
기사요약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표
KT의 지원을 받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게임·핀테크·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업 벤처기업을 육성해 왔죠.
요즘 기업들의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KB금융그룹에서도 우수 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많은 업체들이 스타트업 투자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투자펀드를 통해 기술평가기관(TCB)의 기술평가를 받은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에 투자하고, 더욱 벤처펀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잠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울랄라연구소’ 가 최근 조명을 많이 받고 있군요.
반려동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oT 제품인 ‘Wimpet' 을 개발한 회사인데요
Wimpet은 반려동물 목에 부착하여 운동량과 식사량 등을 측정해 데이터를 축적한 뒤,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 을 도와주는 앱입니다.
울랄라연구소는 위콘과 통신모듈 등 IOT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반려견 위치 확인 및 케어서비스를 제공중인데 제 생각에 이러한 반려견과 관련된 산업은 쑥쑥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소소하게 67억 투자 받은 곳 소개합니다.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67억 규모 투자 유치 기사보기
위 회사는 산은캐피탈, 휴맥스, 국제약품 등으로부터 총 6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여기가 뭐하는 회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매쉬블 인터넷매채 같은 필도 느껴지는 ㅋㅋ
이 투자금으로 이륜차용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및 자체 통합 물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독자적 공유경제 물류 인프라망인 ‘부릉(VROONG)’의 파트너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섬김 정책’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쉬코리아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인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 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것은 투자가 아니라 주식 상승 이야깁니다.
7천270원 상승했다는 데 이유가 있을겁니다.
글로벌 모바일 결제전문기업 다날 (7,270원 상승 30 0.4%)은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이 액티비티 '와그'(WAUG)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공개했다고 기사보기
다날은 제가 아는 회사인데요 예전에 쇼핑몰 구축할 때 카드결재 시스템을 제공하던 회사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겠죠?! 15년 전이니까 꽤 오래전 일인데요 이니시스랑 다날을 제가 쇼핑몰 과금 시스템 구축 때 사용했었습니다.
와그앱은 액티비티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액티비티 중개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와그앱은 전세계 20여개 도시, 1000여개의 숨겨진 액티비티 상품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는데 예로
일본 편의점 털기, 이태원 수제 맥주파티, 전세계 첫키스 명소, 카우치 서핑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를 제공합니다.
나라별 숨겨진 액티비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와그앱과 중국 결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국내 인바운드 액티비티 콘텐츠는 물론, 글로벌 투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여 중국시장에 진출합니다.
아래 이미지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요거 살짝 황우석 삘이? 정부 보조금 빌미 스타트업에서 50억 뜯어낸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 구속
벤처기업가, 엔젤투자자(창업하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자)로 유명한 호창성(42) 더벤처스 대표가 정부 지원을 빌미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분을 무상으로 받아 5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5개 스타트업 기업에게서 30억원 상당의 지분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받은 지분을 숨기고 투자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 정부 보조금 2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습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스탠퍼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호씨는 2007년 동영상 자막서비스 ‘비키’를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에 2억달러를 받고 매각하는 등 신화적인 인물로 급부상했었죠.
호씨는 2012년부터 세계 26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커뮤니티 기반 글로벌 관심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빙글’을 설립, 운영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인데 빙글이 요즘 안되는 모양입니다.
인물 정보
호창성 기업인 소속 더벤처스(대표이사)학력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수상2011년 크런치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상경력2014~ 더벤처스 대표이사
2012 빙글 공동 설립
2008 비키 공동 대표이사
황우석 사태라고 말한 것은 우리나라의 수준이 다시 한 번 황우석 사태를 빚게 될 만큼 사회가 건전성도 없고 자정력이 없는 수준인가 하는 것입니다. 황우석 사태를 단순히 개인의 욕망으로 빚어진 사태로 즉, 개인적 소양부족으로 몰아간다면 이건 참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도덕적 문제인 것도 맞습니다만 그 보다 그러한 개인적 소양이 영글지 못하게 하는 사회가 저는 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기심과 문화적 교양이 부족한 사회의 단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은 씁쓸한 기사 한 건과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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