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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몸보신에 최고 음식 해신탕

by 바다기획 2016. 11. 9.

부천에서 영업 중에 용궁해신탕이란 곳을 들린 적이 있습니다. 해신탕이라?? 그러다가 이번에는 산본 남천병원에서 우연히 소개해 준 군포 당동역 유림식당! 맛집으로 소개하고자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일단 문어와 닭이 주요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 국물을 흑마늘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싱싱한 가리비와 전복, 홍합, 새우, 낙지까지 들어있습니다. 전복이 아주 많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산낙지와 고등, 새우등이 따로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멍게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해신탕보다 더 군침돌게 하더군요. 그리고 오른쪽에 홍어 보이시죠. ^^;;


멍게는 그 향기가 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다 내음이 오묘하게 응고된 말랑이 탱탱볼


소라와 새우 뭔가 뚱뚱이와 홀쭉이 뭐 그런 조합 같지 않나요~


산낙지는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된 서브디쉬입니다. 저거 먹다가 해신탕 못 먹을 뻔 했는데 워낙 해신탕이 맛있으어 해신탕까지 말끔하게 비웠다는... 결국 며칠 다이어트 도루아미타불 되었습니다.


문어를 올려놓으니 싱싱하니 줄행랑을 치는군요.


사장님께서 손수 탈옥(?)을 감행하는 문어를 다시 잡아들였습니다. 쇼생크탈출의 기적은 없었습니다.


문어는 이제 온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짧은 소풍을 마친거죠.


문어와 닭이 흑마늘 육수와 함께 익혀져 체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유림식당 사장 검객님의 현란한 칼사위입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눈 다칩니다. ^^;;;


보글보글 끊는 동안 바다의 모든 정기는 알알이 국물속에 축적되어갔습니다.


유림식당 위치(031-429-4518)

내일신문 백재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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