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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통신비 적정선은 얼마인가? 선거공약 아쉽다

by 바다기획 2016. 4. 14.

새누리당 참패 그리고 더민주 약진 국민의당 승리
솔직히 새누리당 이렇게 참패할 줄은 몰랐습니다. 선거 전날까지 언론에 게재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민주당의 참패를 예견했으니까요.

 

투표율이 오전까지 19대 총선보다 밑돈다고 했을 때 더더욱 더민주당의 참패는 불을 보듯 뻔하게 현실로 굳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개표가 거의 마무리 되어지는 자정쯤에 본 네이버 총선 현황의 놀아운 결과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국민들이 오만한 새누리를 심판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본 몇가지 관전 포인터입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하다가 2014년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되면서 물러난 뒤 음식점 사장으로 변신하였다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케이스 마지막 인사로 당에 합류 조응천 후보의 당선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사람들이 다수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부산 사상의 배재정의원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양형자 후보도 선전했지만 2위에 머무는 아픔도 있었지만 부산에서 김해영 후보도 당선되어 이득을 많이 본 장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전대표는 당에서 입지를 다시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영춘 전 의원도 부산 부산진갑 당선되었습니다. 무려 5명의 더민주당 후보가 부산에서 당선되어 지역구도가 깨어지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부겸 전의원과 이정현 의원, 정운천 후부의 당선 등이 더욱 그러한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거의 승리라고 밖에는 달리 부를 말이 없습니다. 호남에서 더민주당을 완패시키고 새로운 지역정당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서울특별시 관악구갑 기호 3 김성식 후보가 여유있게 1위를 달리고 있어서 서울 교두보도 마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글의 제목이 통신비라고 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정말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알고 공약을 내건 후보가 있어나 하는 것입니다. 정말 허황된 공약들과 신파조의 읍소만 난무한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가장 현실적인 민생 공약으로 통신비를 현재 수준의 1/3로 줄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 스마트폰 하나씩 다 가지고 있다고 하면 대략 20만원 전후의 통신비가 가구당 지출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 통신비를 7~8만원대로 줄여주면 국민들의 구매력이 높아져 내수경기가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비싼 통신비로 정말 서민허리 절딴날 지경입니다.

 

지금 광고영업을 하려고 방문하여 상담을 나누다 보면 작년보다 올해가 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매년 경기가 꺼구러 지고 있는 것을 실감합니다. 잘된다는 사장님 한 분도 없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황금분활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말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여 재벌단속하고 불법, 비리 청산하는데 앞장서고 더민주당, 국민의당도 반대에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정책정당으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일꾼정당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신문 백재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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