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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국 벤처투자와 중국 벤처투자 환경의 차이

by 바다기획 2015. 6. 15.

한국의 벤처투자와 중국의 벤처투자의 차이점은 한마디로 민간주도투자와 정부주도투자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미래부에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52억 투자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렇습니다.


-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는 2억원을 투자해 개인 흡연 정보 관리, 조명 스위치에 부착 가능한 무선 전력 제어 장치, 원거리 자동설치 안전삼각대 등 22개 과제를 추진

- '중소·중견기업' 분야에선 IoT 기반 스마트 '패션스토어', 심박·맥박·체온 센서 등이 내장된 '스마트 이너웨어'를 활용한 최적 건강서비스 등 7개 과제가 선정

- 가스 과열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자동차단기 개발, 유럽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실외 무선 차량 감지 장치

-혼자서도 연습 및 레슨이 가능한 '교육용 우쿨렐레'


-자동으로 책상 높낮이를 조절하는 등 건강관리 기능을 더한 '스마트 전동 데스크'

그런데 이러한 과제 선정은 사실 창의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분희 탁상공론에 의해 나온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정부주도로 현재 국내 VC 중 3분의 1은 한국 정부가 투자한 기관이고 17%의 한국 스타트업이 창업 시점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중국은 민간주도의 투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최근 2, 3년간 민간 영리 액셀러레이터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중국 VC 관계자는 “투자금이 넘쳐나 불을 태워도 될 지경”이라고 표현했다고 한 기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한 스타트업 업체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갓난아기를 뜻하는 ‘잉(영)’과 중국어로 ‘귀여운’을 뜻하는 ‘멍(萌)’을 합친 ‘잉멍’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분유 제조기를 만드는 중국 스타트업입니다. 부모가 두세 시간마다 끓인 물을 40도 정도로 식혀 분유를 타는 번거로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서 말들어진 겁니다. 시중에 있는 1000여 가지 브랜드의 분유통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정수기처럼 생긴 제조기가 해당 분유의 특성과 아기의 발육 상태에 맞춰 분유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업체가 있다고 경계심을 느추지 않았다고 해당 업체 사장이 말했다고 하는데 엄살이 아닌가 싶어요.


정부주도의 투자는 액셀러레이터가 활성화 되도록 투자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페이스북이 성공하리라 누가 감히 생각했겠습니까?


자신의 잡기를 올리는 것이 돈이 되겠어??? 


이러고 말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회의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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