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호 내일신문 안양군포의왕과천 게재)
모임에는 역시 한우! 한우전문식당 ‘음메야’식물원·산책로·족구장이 한 곳에…행사·모임장소로 안성맞춤
얼마 남지 않은 2011년을 아쉬워하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부푼 희망으로 마음이 분주한 때다. 가족이나 친지, 직장 등 각종 송년모임으로 때론 몸이 지치기도 한다. 이럴 때 영양 듬뿍 담긴 정성어린 먹거리는 기력회복은 물론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보약이 아닐 수 없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은 허기만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된다.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모임일수록 장소가 중요하다. 여럿이 모여도 북적이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런 곳이어야 좋다. 메뉴 역시 보통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금상첨화. 우리네 정서에 가장 잘 맞는 한우라면 맛과 영양은 물론 사람사이의 정을 쌓는 데도 손색이 없다.
한우전문식당 음메야는 외관부터 남다르다. 2000평에 달하는 넓은 식사공간에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정경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다양한 나무와 꽃이 함께 하는 식물원에서의 특별한 식사는 가족나들이 및 친구, 직장 등 단체모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야자나무와 열대나무, 꽃이 자라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에 나들이 나온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공간은 한정식 집을 연상케 하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파라솔 형태의 테이블과 운치가 느껴지는 정자형 테이블까지 다양한 공간을 갖추었다. 식물원 유리창을 통해 내다뵈는 정원의 경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곳만의 매력.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없는 금강송이 자라고 있는 잔디정원은 주변 호수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고객의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고기의 맛과 신선함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안성에서 직접 공수한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도는 최상급 한우로 손꼽힌다. 유청문 이사는 “한우는 다른 음식과 달리 별다른 양념 없이 구워 먹기 때문에 재료의 품질과 신선도가 그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최상의 품질의 한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품질과 신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기에 직접 닿는 참숯의 품질도 철저히 관리한다고.
음식 재료의 신선함은 함께 제공되는 다른 반찬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직접 운영하는 농장이 바로 옆에 자리하기 때문에 언제나 갓 수확해 씻어낸 각종 야채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철저한 검수과정을 거친 국내산 재료들로 밑반찬을 만들어 맛과 영양, 신선도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
이곳의 다양한 반찬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울릉도 진미로 꼽히는 명이나물과 시원함과 아삭함이 일품인 백김치를 꼽을 수 있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명이는 산마늘을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흔히 맛볼 수 없는 귀한 음식에 속한다. 참숯 향이 베인 한우를 명이나물에 싸서 한 입 가져가면 고소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 번 맛본 이들이라면 다시 찾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맛과 품질에 한번, 푸짐한 양에 두 번, 무한리필 반찬으로 또 한번
음메야를 찾은 고객이라면 세 번씩 놀라는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된다. 먼저 마블링 선명하고 육질 부드러운 안성한우의 맛과 품질, 신선함에 한 번 놀란다. 이어 600g 씩 제공되는 모든 메뉴의 푸짐함에 또 한번 놀라게 되고, 마지막 샐러드바 형태로 마련된 공간에서 깔끔한 밑반찬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세 번째로 놀라게 된다고.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비롯한 청경채 등의 쌈재료와 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 아삭아삭 시원함이 일품인 백김치, 들깨소스의 고소함이 돋보이는 샐러드 등 이곳에 마련된 모든 밑반찬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양껏 먹을 수 있다.
한편 음메야는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카드를 출시, 음메야를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결재금액의 5%를 무조건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잦은 모임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게는 맛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와 더불어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문의 031-425-3939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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