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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양/사고력개발/창의력개발/평촌/범계/글/그림/논술]아이가 책을 만든다는 것

by 바다기획 2011. 12. 6.
(906호 내일신문 안양군포의왕과천 게재)


-나만의 이야기 창조력의 힘.

바퀴달림그림책 평촌점
원장 김현정 
문의전화 : 031-385-3370

우리는 책을 많이 읽는 자가 성공한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비단 이 시대 뿐만이 아니라 책을 읽을 권리가 있고 이를 사용할 줄 아는 자가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다.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연이어온 것이다. 자신의 뜻을 펼칠 줄 아는 자의 시대지금도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고 있다. 책을 읽는 법도 여러 가지이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시시각각 선보인다. 그러면 책이 지혜의 보고임에는 맞지만 정말 모든 사람에게 있어 보물일까? 과연 책의 사용법을 알고 있는 것인가?

박이다 양이 만든 책의 표지. 글과 그림을 통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키워나간다.

인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경험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그림과 글을 사용해 왔다. 인간은 오랜 세월을 거쳐 무엇인가를 쉼 없이 표현해 왔는데 거기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바탕이 되어 나온 산물이 책이기도 하다. 책을 만드는 사람은 무엇인가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무엇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아이가 책을 만든다. 아이가 어떻게 책을 만드나,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러나 아이들은 책을 만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어 놓는다. 아이들은 무한한 우주와 같다. 어찌될지 몰라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 어제의 그 아이가 오늘은 다르다.

어른들을 이해시키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자유롭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을 찾아간다.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있게 내기 시작한다. 즐겁다. 자신의 목소리에 힘을 싣고 주위를 둘러 본다. 목적이 생긴다. 자신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나 라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이유가 뚜렷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적극적인 자세가 갖추어지면서 아이들은 자기 주도를 체득하는 것이다 .책은 창조력이 있는 사람이 만들 수 있다. 창조력이란 이미 만들어진 비법이나 틀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료를 모아 조합함으로써 뭔가를 만드는 능력이다. 아이들은 창조력을 갖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문득 문득 어른들이 생각지 못해던 부분을 잡아내고 위트있게 이야기 하거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표현한다. 그러나 성장함에따라 아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내기를 힘겨워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받는 경험보다는 일정한 틀을 요구 받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 지식은 가치가 있는 것일까?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배우고 학습을 하는 것이 분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아이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목적의식 즉 동기유발이 되어 있지 않는 것이며 아이들의 창조력이 인정되지 않거나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부모나 선생의 도리로서 이를 알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수동적인 교육에 익숙하다고 아이들도 그렇게 방치 할 수는 없다. 우리의 아이들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다. 시대에 따라 발전하고 학습법 또한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베스트를 원하지 않는다. 유일한 사람을 원한다. 우리 아이가 유일한 존재임을 찾아내도록 도와야 한다..책을 만든다는 것, 그것은 유일함을 추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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