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제 광고주 E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30%세일을 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점이 바로 전날이었다는 겁니다. ㅎㅎ
예전부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로또에 당첨되고 싶다면 로또를 사라고.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하려면 광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내일 진행될 세일행사를 오늘 마케팅하라고 하면 막 문닫고 가는 로또 상점 사장 바지 잡고 한 장 뽑아달라는 격이죠.
그러나 바지를 잡는 입장으로 E사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관련 내용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사실 광고주도 제 블로그 포스팅을 원하셨고요)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월요일 전화를 드렸습니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무척 피곤해 보였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파김치가 되었다는 겁니다.허걱
세일한 금액을 환산하면 천삼백만원어치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매장에서 그렇게 매출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도데체 저는 블랙프라이데이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일단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의 연말 쇼핑 시즌이라고 합니다.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러한 미국의 광풍에 한국이 부응한다고 하니 참 어떤면에서는 씁쓸합니다.
여기저기 기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고공행진을 했다고 합니다. 이젠 블랙프라이데이가 내년에는 더욱더 치열하게 마케팅이 전개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미흡한 블로그 글이 아래와 같이 상위에 노출되지는 않을 것이란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라는 키워드에서 상위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러니 내년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을 이번 경험을 믿고 지금처럼 올리면 이번과 같은 기대를 바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 보면 손놓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로또를 사야지 로또 당첨을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옳은 사람에게 옳은 콘텐츠를 옳은 시간에 보여준다고 말한 탭조이의 제프 드로빅 CPO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즉 광고를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광고는 훌륭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광고의 핵심을 '수요의 예측' 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예측하고 자신의 마케팅 포지셔닝을 한다면 대박날 것이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최근에 허니버터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공급이 달릴 정도로 시장의 수요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이러한 일을 미리 예측하고 수요량을 정확하게 측정한다면... ㄷㄷㄷㄷㄷ 무섭기까지 합니다.
통계 관련된 스타트업 관련 기사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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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 관련된 정보(기사 및 사진 등)를 쪽지 보내주시면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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