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마케팅은 무엇인가?

SNS마케팅에 대해서 할말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몇해전에 페이스북에 코카콜라 페이지북 사례가 심심찮게 거론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페이지의 효과가 어땠느냐는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마치 SNS마케팅의 시금석이 되기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미국 탑 뷰티 브랜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성공 비결은?" 이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샤넬(Chanel) 브랜드는 2011년 소셜미디어 채널을 런칭했고 다른 탑 뷰티 브랜드도 소셜미디어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샤넬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샤넬이 표방하는 엘레강스에 접근하려면 샤넬을 팔로잉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샤넬은 엘레강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절대 리딩아이콘이기 때문입니다. 

샤넬을 그 기사에서 한마디로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무척 잘 정의했다고 생각합니다. 

'샤넬처럼 핵심 정체성에 충실할수록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꼭 이런 방법만 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바비브라운이 샤넬의 SNS운영방법의 대척점에 있는 브랜드라고 할까요. 

에드위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바비브라운의 성공에는 라이프 스타일의 넒은 범위가 작용했다”

 “뷰티와 메이크업에 포커스를 맞추는 대신 ‘가든’이나 ‘건강한 바디’, ‘건강한 마인드’와 같은 영향이나 스타일 전반적인 뉴스를 다뤘다”

즉, 라이프 스타일을 전하는 것이 주요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통해 진실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샤넬도 바비브라운도 옳았습니다. 그들이 표방한 거창한 주의의 중심에는 진실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컨텐츠의 힘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성공 마케팅 찾는다"…‘에피 어워드 코리아 2015’ 공모가 그것입니다. 내용을 잠깐 들여다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 2015’는 내년 1월 9일까지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성공 마케팅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면서도 실제 매출로 이어진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캠페인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4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초 한국에 런칭하면서 국내 마케팅 업계의 비상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그러면서 지난 해 제 1회 에피어워드 코리아  ‘그랜드 에피’에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톱 10’ 캠페인이 수상을 했다고 하는 군요. 

그 외 수상작 

유한킴벌리 티엔, iMBC, 삼성전자, 쏘나타, 잡코리아, 코레일, 현대카드,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유한킴벌리, 코웨이, 캐논

보시는 것처럼 수상작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대기업 광고로 한정되어 있으며 잘은 모르겠지만 지상파 광고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좀 더 다양한 매체에서 선정되면 좋겠습니다. 마치 잘짜여진 궁중 음식대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재료 좋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축제의 쇼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도비의 야심을 소개합니다. 어도비가 점점 공룡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내용을 이렇습니다. 

"국내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 만들 것"

디지털 마케팅은 기업이 고객 마케팅 효율을 높이도록 콘텐츠, 데이터, 고객 경험 관리, 소셜 기능을 통합한 전략으로 최근 어도비의 차세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어도비는 디지털 마케팅의 기반이 되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와 콘텐츠 관리 플랫폼, 의사 결정을 위한 채널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저는 어도비가 콘텐츠를 생성하는 파워가 점점 변화 발전하여 데이터화 되고 고객과 소통하고 소셜기능으로 확장해 가면서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어도비사의 제품들은 21세기에 빛나는 발명품들입니다.

결론은 결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여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국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감성을 끌어내게끔 필요한 모든 수단들을 조합하고 조율하는 것이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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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에서 일하며 바다지기와 이야기 블로그 쥔장 백재원부장입니다. email : seaholder@naver.com 궁금한 사항은 쪽지 보내주세요. --> 쪽지보내기 내일신문소개-->클릭 www.webhard.co.kr ID : sudo1 PW: 2413343